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친일 세력과 친독재 인사들이 당당히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이 문제는 단순히 과거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열린사회희망연대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아 <'친일 친독재가 어깨 펴고 사는 나라'>라는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백서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친일 세력과 친독재 인사들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고, 이들에 대한 책임 추궁과 청산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친일 세력의 지속적인 존재와 활동
우리나라에서 친일 세력은 해방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이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왔으며, 심지어 국가 기관과 공공기관에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친일 예술가들의 경우 그들의 행적이 미화되거나 은폐되어 왔습니다.
친일 예술가들의 기념 사업 문제
대표적인 사례로 이원수 문학관을 들 수 있습니다. 이원수는 일제 강점기 때 친일 행위로 유명한 작가였지만, 그의 문학관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사회희망연대는 이원수 문학관 폐쇄를 주장하며, 친일 예술가들에 대한 기념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친독재 인사들의 지속적인 영향력
친일 세력뿐만 아니라 과거 독재 정권에 협력했던 인사들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주요 인사로 활동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 기관과 공공기관에 자리 잡고 있는 친독재 인사들의 존재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국립묘지에 안장된 친독재 인사들
대표적인 사례로 국립묘지에 안장된 친독재 인사들을 들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가와 친일 파가 나란히 묻혀 있는 국립묘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합니다. 이에 대해 열린사회희망연대는 친독재 인사들의 국립묘지 안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친일 청산의 필요성과 과제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친일 세력과 친독재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책임 추궁과 청산은 결코 과거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문제입니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친일·친독재 청산이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일 청산을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
열린사회희망연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년 동안 끊임없이 친일 청산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번 백서 발간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친일 세력과 친독재 인사들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고 이들에 대한 책임 추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우리 사회에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친일 세력과 친독재 인사들, 이들에 대한 책임 추궁과 청산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하지만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열린사회희망연대의 20년 간 활동과 이번 백서 발간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친일 세력과 친독재 인사들의 영향력을 완전히 청산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자주 묻는 질문
열린사회희망연대 20주년 기념 백서 <친일 친독재가 어깨 펴고 사는 나라>를 출판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열린사회희망연대는 20년 동안 친일 청산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백서 출판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친일 세력의 문제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특별한 계기였습니다. 친일 문제는 과거사가 아닌 현재진행형의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백서에서 '친일 친독재가 어깨 펴고 사는 나라'라고 표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백서 편찬위원장 김영만 선생은 "친일이 미투보다 결코 작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친일 세력들이 묻혀 있거나 활동 내용이 미화된 채 고스란히 존립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즉, 친일과 친독재 세력들이 당당하게 활동하며 사회 곳곳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어깨 펴고 사는 나라'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백서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백서에서는 친일 세력의 현황과 실태, 친일 문화재 및 기념사업 문제, 친일 인사의 공직 진출 등 다양한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친일 청산을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과 과제, 향후 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원수 문학관 폐쇄, 이상화 시비 철거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친일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서 출판 이후 어떤 반응들이 있었나요?
백서 출판 이후 많은 시민들과 언론에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친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친일 청산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백서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사례와 과제들이 향후 친일 청산 운동에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